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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맛집|카페 리뷰

[명동 강남면옥] 소갈비찜과 함흥냉면이 일품인 강남면옥

안녕하세요. 에이티포입니다.

 

이번주 목요일 점심에는 팀장님과, 회사동료들과 같이 소갈비찜이 유명한 명동의 [강남면옥]을 방문하였습니다.! 같이 일했던 직원이 여기서

일한다고 해서 한번 얼굴도 볼겸 점심식사 예약을 하였지요. :) 

 

[위치: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에서 나와서 화로이야기 골목으로 우회전하여 150M 가다보면 맥도날드 건물이 보이는데 그 건물 5층에 강남면옥 위치]

 

저희는 사람들이 우르르 몰리는 12시 정각 조금 전에 도착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테이블의 반이 이미 차있을정도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희는 예약을 해서 햇살이 비치는 창가 쪽 예약석에 앉았답니다. :)

 

작년 8월에 오픈해서 약 1년이 되가는 지점이고, 인테리어도 아주 깔끔하게 되어 있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테이블 사이사이 간격이 넓어서

종업원들이 음식을 나를때나, 계산하는 손님들이 나갈때 의자를 땡겨줘야 하는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강남면옥]에는 메인 메뉴인 갈비찜을 비롯하여,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메뉴인 갈비탕도 메뉴판에 있네요.

저희는 총 5명이라서, 갈비찜(대)과 냉면 4개를 주문하였고, 제가 아는 직원이 서비스로 찐만두(한접시)를 서비스로 준다고하네요 :)

참고로 밥은 갈비찜을 시켜도 같이 나오지 않고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하트3

 

음식이 나오기 전에 테이블 세팅을 준비합니다.! 수저와 냅킨은 사진과 같이 테이블아래 서랍에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어서, 테이블에는 음식만

먹음직스럽게 차려질 수 있게 해놓았네요.

 

기본 반찬은 젓갈/배추김치/깍두기/무생나물이 나오고, 팽이버섯이 들어간 국물이 같이 제공되어 나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젓갈은

무슨 젓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아서 그냥 집어먹어도 맛있더군요! 이외에 냉면집에서 파는 뜨끈하 육수국물도

같이 제공이 되고 있는데요. 저희 팀장님께서 전날 과음하시는 바람에 냉면육수를 엄청 많이 따라드시더군요! :)

 

짜잔~ 오늘의 메인메뉴 소갈비찜입니다. 우왕~ 비쥬얼만 봐도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모양새가 다른 갈비찜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강남면옥] 은 MSG를 전혀 쓰지 않고, 오로지 천연 조미료와 천연벌꿀로 요리를 한다고 합니다. 벌꿀이 들어가서 그런지 고기가 아주

부드럽더군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씨의 쌍둥이들이 이 부드러운 소갈비찜 맛에 반해서 먹방을 찍듯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던거군요! 양도 남자 4명이서 먹으면 적당히 배부를정도의 양이었고, 갈비찜 하나에 붙어있는 살코기들이 다른 음식점에서는 볼수 없을정도로

푸짐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요렇게 간장에 찍어 먹으면 살짝 짭쪼름한 맛과 갈비찜 특유의 단맛이 어우러져서 식감이 좋아진답니다.

 

소갈비찜에 버섯과 고추가 있어서 한번 같이 싸먹어봤는데요. 버섯은 정말 맛있었는데, 같이 먹은 고추가 얼마나 맵던지 눈물이 나올정도였습니다.

매운 거 못 드시는분들은 함부로 도전하지 마시길 ㅎㅎ

 

갈비찜만 먹기에는 약간 느끼할 수 있어서 저는 함흥냉면과 같이 먹었답니다. 냉면을 시키면 사진과 같이 차가운 얼음육수도 같이 나와서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후루룩 냉면을 즐길 수 있답니다. 사진에는 엄청 매운것 같이 나왔지만, 실제로 많이 매콤하지는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을정도의 매운 맛이었습니다. 소갈비찜이 메인이라 그런지 함흥냉면의 맛은 다른 음식점과 크게 다를바 없었습니다.

(소갈비에 눈이 팔려서 냉면의 우선순위가 낮춰진 점도 있구요 :D )

 

서비스로 나온 만두 한접시입니다. 한접시에 6개가 나오고 크기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어른 주먹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진 찍기전에 저희 팀원 한분이 젓가락으로 이미 집어서 만두가 터진 상태라 사진에는 5개로 찍혔네요) 만두는 속이 내용물로 꽉 차 있어서

만두만 먹어도 배부르겠다 싶더라구요.

 

[강남면옥] 명동점에서는 위와같이 손님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이벤트1: 페이스북좋아요 클릭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시식권을 증정하고, SNS에 사진 업로드하면 볶음밥을 서비스로 주고 있습니다.

이벤트2: 근처에 직장인들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명함을 넣으면, 추첨을 통해 시식권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강남면옥] 의 부드럽고 살코기가 많은 소갈비찜은 지인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을정도의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로 먹기에는 가격이 약간 부담스러울 것 같고, 직장인들의 퇴근 후 번개/회식자리로는 괜찮은 장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신 점심식사로는 냉면+만두 조합을 택하거나 갈비탕을 드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에이티포의 [강남면옥] 명동점 포스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