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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리뷰

괌여행 3일차 괌 웨스틴 호텔 리얼 후기

안녕하세요. 에이티포입니다.

 

괌 여행 3일차, 우리 부부는 이제 힐튼 호텔에서 웨스틴 호텔로 이동해야 하는 날입니다. 다행이 한국투어렌트카에서 렌트카를 대여한 상태였기 때문에 렌트카에 캐리어를 싣고 웨스틴 호텔로 향하였습니다. 괌 여행을 떠나기전에 니코 호텔과 웨스틴 호텔을 계속 고민했었는데, 회사에서 1박을 공짜로 해주는 복지혜택이 있어서 저희 부부는 조금 더 비싼 웨스틴 호텔로 정하였습니다. 웨스틴 호텔로 가는 중간에 전 직장 동료 부부와 괌 카프리쵸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웨스틴호텔로 향하였습니다. 다행이도 카프리쵸사와 웨스틴 호텔이 그리 멀지 않은 거리게 있었답니다.

 

▲ 괌 웨스틴 호텔 로비

 

자~ 웨스틴 호텔입니다. 웨스틴 호텔에 처음 들어섰을 때 느낀 인상은 정말 럭셔리한 호텔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청소를 얼마나 깨끗이 해놓은것인지 바닥이 마치 아이스링크장 같이 투명하게 비칠정도였습니다.로비가 굉장히 넓죠? 다른 호텔의 경우 옆으로 쭈욱 긴 구조인데, 웨스틴은 로비의 사이즈가 이제까지 가본 호텔중에서 제일 넓었던 것 같습니다. 웨스틴 호텔 로비에는 스타벅스 매장도 있더라구요.

 

엘레베이터 사진 보이시죠? 엘레베이터 시설이 호텔 가운데에 사방에서 다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엘레베이터 디자인이 정말 이쁘지 않나요? 엘레베이터 안에서도 호텔 바다가 보였는데, 그 오션뷰도 나름 색다른 느낌이더군요.

▲ 괌 웨스틴 호텔 수영장 사진

 

괌 웨스틴 호텔은 로비가 1층이 아니라 4층입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1층/2층/3층은 레스토랑과 다른 시설이 있고, 수영장으로 나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호텔로비에서 바라본 수영장 풍경인데요. 햇빛이 강하게 비치는 낮 시간이라 그런지 수영장에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지는 않았습니다. 수영장에는 간단한 칵테일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미니 Bar가 있었고, 썬베드도 넉넉하게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지금 보이는 수영장이 전부가 아니고, 왼쪽과 오른쪽에 미니 수영장이 한 곳씩 더 있었습니다.

 

수영장에서 바다로 바로 이어지게 되어 있었는데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바다로 나가서 스노쿨링과 태닝을 바로 즐길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괌 힐튼 호텔도 이와 비슷한 구조였지만 모래사장이 아니고 바닷물로 바로 이어져서 조금 아쉬웠는데, 웨스틴은 비치로 이어지니까 좋네요 :D

 

 

▲ 괌 웨스틴 호텔 체크인

 

저희가 웨스틴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2시쯤이었는데요. 프론트데스크에 가서 체크인하려고 했는데, 3시에 체크인 하라고해서 큰 소파에 1시간동안 편안하게 쉬었답니다. 운전을 계속했더니 피곤했더니 아주 나른나른하더군요. 와이프는 그 사이 스타벅스에 들러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3시가 되자마자 체크인을 하려 프론트데스크에 갔습니다. 한국인 직원이 한분 계셨는데, 많은 한국인들이 줄 서 있고, 영어를 하는데 큰 불편이 없어서 외국인 직원으로 가서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체크인 완료를 하고 이제 짐을 들고 엘레베이터로 고고싱!

 

엘레베이터 내부에서 바깥을 구경할 수 있어서 내려다보았는데 조금 무섭더군요. 이제 우리가 머물게된 호텔방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호텔방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 괌 웨스틴 호텔 방 사진

 

짜잔~~ 우리가 머물게될 호텔방입니다. 깨끗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침대도 흰색침구로 아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테라스에서 햇살이 가득 들어와서 방안이 아주 환했답니다. 괌 힐튼과 동일하게 한국 채널 2가지가 제공되는 TV도 있었답니다. 생수는 2병 제공되었고, 체크아웃할때까지 부족하지 않은 양이었습니다.

 

방 한쪽에는 조그마한 옷장이 있었는데요. 옷걸이외에 다림질을 할 수 있도록 전기다리미와 다리미판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금고도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저희는 귀중품들을 다 소지하고 다녔기 때문에 금고는 이용하지 않았답니다.

 

 

 

  ▲ 괌 웨스틴 호텔 방 욕실 사진

 

웨스틴 호텔 방 욕실 사진입니다. 욕실 바닥에 물기가 전혀 없이 청소가 잘 되어 있었고, 욕조에는 물이 튀지 않게 커튼을 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욕실의 세면대가 굉장히 넓어서 화장품과 세면도구와 속옷등을 모두 놓아도 남을 정도였습니다. 헤어드라이기도 구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괌 웨스틴 호텔 방 테라스 풍경

 

호텔방의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아쉽게 오션뷰는 아니었지만, 괌 힐튼 오션뷰에서 충분히 바다를 감상해서, 이렇게 시내를 바라보는 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바이킹 놀이기구가 있는데, 낮에는 운영을 하지 않고 저녁부터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녁에 운영하는 것을 보았는데 정말 바이킹이 90도까지 올라갑니다. 저희 부부는 무서워서 탈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괌 시내도로는 차가 그렇게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 적당하게 차가 다니고 있었습니다. 렌트를 하시는 분들은 신호체계를 한번 보시고 가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좌회전이 한국과 다르게 되어 있어서 조금 헷갈리는데, 30분정도 차를 몰고 다니면 금방 익숙해지기도 합니다.

 

웨스틴 호텔은 번화가에 자리잡은 호텔이어서 밤에도 쇼핑을 하거나 괌 야경을 즐기러 바람을 쐬러 다니기에 아주 좋은 호텔입니다. 저희 부부는 저녁을 먹고 밤에 산책을 하러 쇼핑몰에 가기도 하고, 이곳 저곳 다니면서 괌의 야경을 즐기다 왔답니다. 괌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인 에그앤 띵스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조식을 항상 거기서 해결했지요.

 

혹시 괌 힐튼 호텔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괌 힐튼 호텔 2박 리얼 후기 포스팅 >>>

 

 

괌 웨스틴 호텔은 호텔비용이 다른 호텔에 비해 약간 비싼 편이지만 아주 럭셔리하게 머물 수 있는 호텔인 것 같아 전혀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답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스노쿨링을 하기에는 웨스틴보다는 힐튼 호텔이 조금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중 속이 부유물로 그렇게 투명하지는 않더라구요. 웨스틴에서 마지막날 아쉬움을 뒤로하고 체크아웃을 마치고 괌 국제공항으로 한인택시를 타고 향했답니다.

이상 에이티포의 괌 웨스틴 호텔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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