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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맛집|카페 리뷰

종로 청계천 근처에 빽다방 오픈! 저렴한 가격에 양은 더 푸짐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커피숍

안녕하세요. 에이티포입니다.!

 

주말출근해서 근무하다가 점심식사를 하는 도중에 종로에 빽다방이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같이 점심먹은 멤버들끼리 후식도 먹을겸 한번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빽다방은 집밥 백선생과 마리텔의 슈가보이로 유명한 백종원씨가 운영하는 브랜드이죠. 요즘 정말 백종원하면 저희 엄마도 아실정도로 요식업에서 예능인으로 엄청 유명세를 타고 있죠. 같은 남자가 봐도, 모두 부러워 할정도의 부와 명예를 지니고 있지요. 부러우면 지는건데.....질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신세 한탄은 이제 그만하고 사진과 같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위치: 종각역 9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으로 2블록 직진하면 왼쪽에 빽다방이 있습니다.

 

간판이 누가봐도 백종원씨가 운영하는 커피숍이라는것을 알정도로 자신의 캐리커쳐로 브랜드이미지를 만들었네요. PAIK`S COFFREE 라고 영어로 번역하니 먼가 있어보이네요.

SINCE 2006이라고 적혀있는데요. 요즘에 유명해지고 만든 커피숍이 아니였군요? 그래서 포털사이트에서 빽다방이라고 검색해봤는데요. 뉴스영역 첫번째 글이 ‘집밥 백선생’ 백종원 “커피숍까지 하냐고? 빽다방 2006년부터 시작” 해명 이라는 뉴스가 있네요. 저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이전에는 왜 안 유명했는지 궁금하다가 역시 방송의 힘이라는게 대단하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되네요.

 

빽다방을 다녀온 사람들과 많은 블로거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칭찬이 저렴하고 양이 많다라는것인데요. 얼마나 저렴한지 볼까요? 앗!메리카노가 1,500/2,000원밖에 안하네요. 일반 커피숍에서는 저 가격에 절대 마실 수 없는데, 정말 싸긴 싸네요. 광고사진으로 보면 음료의 양이 다른 커피숍의 그랑데 사이즈정도 되는 것 같아보입니다. 암튼 기대됩니다. +_+

음료의 이름도 심상치 않네요. 떳다방커피 / 빽`s 라떼 / 완전핫초코, 완전아이스초코 / 빽엔나 / 뷸랑쥬스 등등 이름을 색다르게 지어서 어떻게든 일반 커피숍과 차별화해보고자 하는 노력이 보이네요. 빽다방에서는 음료뿐 아니라 아이스크림/디저트 종류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호두크런치/사라다빵/소세지빵/아이스크림빵 과 여름에 자주 찾는 컵빙수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와이프와 같이와서 디저트도 주문해봐야겠습니다.!

 

주말 점심에 청계천 근처 거리는 한산하고 다른 커피숍은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는데요. 여기는 테이블이 꽉 차고, 대기하는 손님들로 줄 서 있습니다. 평일 점심에는 손님들이 길거리에까지 줄 서 있어서 11시반에 가지 않는 이상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커피숍은 그렇게 크지 않고 테이블은 4~5개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곳을 찾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직장인이다보니 굳이 테이블이 많을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메뉴로 본 아이스크림빵인데요. 정말 빵 안에 아이스크림을 넣어놨네요. 시원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팥을 같이 넣어서 입안을 심심하지 않게 할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만 먹었을때의 허전함을 빵으로 채워주니까 든든할 것 같습니다.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점심을 배부르게 먹어서 감히 도전해보지 못했네요.

 

제가 좋아하는 과일인 청포도로 만든 청포도플라워도 땡깁니다. 여럿이 왔으면 하나씩 다 시켜보고 조금씩 맛을 볼 수 있었을텐데, 저희는 3명이라서 아쉽게 음료 3개밖에 주문을 못했습니다.

 

커피숍은 조그마한데 에어컨이 엄청 커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큰 에어콘 덕분에 커피숍 내부는 엄청 시원해서 무덥고 습한 밖에 나가고싶지 않았다능..

 

 커피숍 한쪽 벽면에 빽다방 의 HISTORY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된 보드가 있는데요. 좀 더 가까이가서 살펴볼까요? 손님들이 대기하는 줄이라서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하고 찍었습니다.

 

2006년에 원조벅스로 논현본점에 오픈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이어오게 되었는데요. 강남 논현동 먹자골목의 원조쌈밥집에서 식사를 하고 나온 손님들에게 서비스 차원의 커피를 드리기 위해 탄생했다네요. 하지만 브랜드명 이슈로 인하여 원조벅스에서 조커피로 상호변경을 하게됩니다. 빽다방 이라는 브랜드명은 2008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올해 백종원씨가 유명세를 타고나서부터 알게되었죠.

 

대기하는 손님들이 조금 있어서 음료가 나오는데 약 5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양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왼쪽은 앗!메리카노이고 오른쪽은 제가 주문한 완전아이스초코입니다. 음료의 맛은 다른 커피숍과 별반 다르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많다보니까 사람들이 즐겨찾는 것 같습니다. 음료 하나를 다 마시고 나니 배가 불러서1시간동안 고생했네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자세한 위치는 현재 지도에서 바로 검색이 안되어서, 제가 위치를 직접 표기해두었으니 방문하실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에이티포의 종로 빽다방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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