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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맛집|카페 리뷰

[천호 유가네 닭갈비] 로데오거리 쇼핑 후 철판 볶음밥 흡입!

오늘 천호동 로데오 사거리에서 야옹이와 신발 쇼핑 후, 저녁으로 어떤 메뉴를 먹을지 로데오 사거리를 몇바퀴 돌고나서야

유가네 닭갈비 로 정했답니다. (몇 바퀴 돌고 나니, 더 허기가 지더군요. 슬퍼2)   

여기는 몇년 전에 데이트 했을때도 한번 와 봤던 곳인데, 여전히 그 위치에 그대로 있던군요!

 

천호역 5번 출구에서 100m 정도 직진하면 왼쪽에 로데오 거리가 나오는데,

진입해서 100m 정도 직진하면 유가네 닭갈비가 보인답니다.

 

 

일요일 늦은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내일이 석가탄신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대더군요!

외관은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있고 알바생도 4명 정도 대기하고 있어서, 각 테이블을 전담 마크해서

정성을 다해 볶아 준답니다. :)

 

그럼 이제,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해볼까용???

유가네 닭갈비부터 해서, 파닭갈비, 낙지닭갈비 등의 닭갈비 시리즈가 있고,

통오징어 퐁~닭 이라는 신메뉴도 있네요.ㅎ

 

저희는 늦은 저녁이라서 배불르게 먹기보다는 간단하게 볶음밥이 먹고 싶어서,

식사메뉴로 넘겼습니다. 볶음밥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항상 가장 심플한 메뉴부터 먹어보는게 진리겠죠?

저희는 닭갈비 철판볶음밥에 야옹이가 좋아하는 모짜렐라치즈 사리를 추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올동안, 셀프코너로 가서 사이드 메뉴를 담아 와야겠죠?

셀프코너가 다른 닭갈비집이랑 비슷한데, 한가지 다른 점은 우동국물이 제공된다는 점!!

대부분, 동치미 국물만 제공되는 반면 여기는 2가지 국물이 제공되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네요.

 

김치랑 샐러드도 시들지 않고, 싱싱해 보였습니다.

전 김치를 좋아하기때문에 그릇 하나에는 Only 김치만 담아 갔습니다. 히히 :)

하지만 아래 붙여져 있는 안내문과 같이 먹을 만큼만 담았지요.

 

사이드메뉴를 퍼올 동안,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

(제 핸드폰과 지갑이 엑스트라로 찍혀버렸네요.ㅋㅋ)

 

닭갈비를 볶을 때, 옷에 튀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 양철 통 같은것으로 덮어서 볶아줍니다.

닭갈비 양이 생각보다는 적은 것 같은데, 가격대비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닭갈비가 아래와 같이 어느정도 볶아지면, 밥을 넣을 타이밍입니다.

 

김가루와 여러가지 양념이 들어간 비빔밥을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캬~ 이때부터 군침이 돌기 시작.! 그럼 잠시 철판 볶는 동영상으로 침샘을 자극해 볼까요? 

밤 늦게였다면 다이어트에 방해를 해서 죄송합니다.^^;;;


 

다 볶았으면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치즈를 넣을 차례~~~~

 

알바생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은 것으로 보아, 3개월 이상 근무한 것이 확실합니다.

원래 초보들은 볶을때 사람들한테 다 튀던데 튀는 것 없이 정확하게 철판안에서만 볶아지고 있네요.

 

짜잔~~ 오늘의 완성작! 유가네 닭갈비 볶음밥입니다.

음~~ Smell도 죽이고,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네요!

 

이제 한 입 퍼 먹어볼 시간입니다. 주걱으로 풀려다가 철판볶음밥은 숟가락으로 퍼먹는게 진리라서,

주걱을 과감히 포기하고 숟가락을 이용하기로 했지용~~

 

맛은 다른 철판볶음밥보다 맛있었습니다. 매콤하면서도 그렇게 많이 맵지 않고 맛있게 매운 맛??

처음에는 양이 적어 보였는데, 계속 먹다보니 둘이 먹으면 배부를정도의 양이더군요!

 

계산해서 나갈려고 하니 카운터에 자일리톨 캔디머신이 자리잡고 있네요?ㅎㅎ

닭갈비를 먹다보면, 입안이 찝찝할 수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센스! 좋네요^^

저희는 다음 코스로 설빙을 가기로 하였기 때문에 그냥 지나쳤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고,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00 ~ 밤 12:30 연중무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