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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컬럼]

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자기계발서

안녕하세요. 에이티포입니다.

 

"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전옥표

 

"사는 게 힘드신가요? 힘듦을 이겨내지 못할만큼 슬프신가요? 그렇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언뜻 보면 이해가 잘 되지 않지만 이 책을 정독하고 나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체감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작년 겨울에 한번 읽고 올 여름에 다시 한번 읽어 보았는데, 이 책의 내용을 가장 핵심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문단은 아래 인 것 같다.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는데 힘든가. 계획대로 잘 되지 않아서 괴로운가. 최선을 다했는데도 일이 잘되지 않아 힘든가. 시험의 결과가 원하는 대로 잘 나오지 않아서 우울한가. 아이러니하게도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시도하기 때문에 힘이 드는것이다. 힘든 만큼 보상이 가까이 와 있다. 지금 무슨 이유든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는 크게 5파트로 나뉘어져있고, 각 파트는 4~5개의 소주제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삶의 고난과 역경에 처하게 되는 상황에 대하여 심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나 같은 경우에 작년에 회사 업무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을 때, 이 책을 통해서 마음의 위로를 얻게 되었다. "내가 힘든 것이 나를 위한 자아 성찰의 시간이구나. 이 또한 지나갈 것이며, 그 뒤에는 큰 보상이 오게 될 것이다." 라고 마음속으로 계속 되새기면서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낸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이 와도 견뎌내고, 꿈을 이루어낼 수 있는 힘은 어떻게 얻어지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지금보다 더 힘든 상황에 처하지 않았음을 감사하는 것이다.(중략).....지금 힘들다고 느끼고 있다면, 포기하지 않고 인생을 경주하고 있다면 당신은 잘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비록 도전이 아니더라도 지금 괴로울 만큼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런 힘든 시간을 겪게 되는 것일까? 그건 바로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설계하는 과도기적 단계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모습이 다 다르듯이 사는 방법도 다 제각각이다. 자신에게 맞는 옷과 스타일이 있듯이 자신과 맞는 인생을 찾기 위하여 여러번 입어보고 벗어보고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당장 힘들다고 힘든 일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쉬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순간의 편안한 선택이 앞으로 남은 삶을 힘들게 만드는 독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지금이 제일 중요하다

 

우리는 가끔 과거속에 마음을 뺏겨 현재와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지 못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을 만나면 가끔 "내가 옛날에는 잘 나갔었는데.." 라고 하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는데, 과거 집착적 사고는 스트레스의 주원인이 된다. 과거에 유명했던 탤런트나 가수들이 방송출연이 뜸하게 됨에 따라 겪는 우을증도 이와 같은 상황인 것이다. 과거는 과거일 뿐 지나간 일은 과감하게 잊어버려야 한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법

 

가끔 사람들은 나한테 질문한다. "왜 그렇게 빡세게 사냐고. 그렇게 바쁘게 살아서 무엇할려고"  그런 분들에게 나는 항상 이렇게 답변한다. "시간이 아깝지 않나요? 가만히 누워 허둥지둥 시간을 보내면 삶이 의미가 있나요? " 나는 일찍이 무엇인가를 이루어냈을 때의 성취감의 맛을 보았다. 늦게까지 자고싶지만 일어나서 영어공부를 하고, 출퇴근 지하철에서 게임을 하고싶지만 독서를 하고, 주말에 쉬고싶지만 영어스터디를 참여한다. 내면의 욕구가 원하는 편안함과 정반대의 길을 가는 것이 삶의 성취 작품을 만드는 비결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집중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절심함과 절제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 같다. 절심함이 부족하면 일을 수행해 나가는 중간에 포기하게 되고, 절제가 부족하면 욕망을 쉽게 뿌리치기 어렵다. 하지만 나는 이런 분들에게, 한번만 성취감을 맛보게 되면 그 달콤한 맛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눈 딱 한번 감고 한번만 참아보자. 힘들다면 조금만 더 버텨보자.

 

여행은 가치가 높은 투자다. 안목과 시야를 넓혀주고 일상에서 발견하지 못한 신선한 배움을 주기에 여행을 잘 다니는 사람은 삶의 여유가 있다. (중략)..... 여행은 들인 비용에 비해 몇 배의 만족과 기쁨을 준다.

 

여행은 빚을 내서라도 가라

 

그렇다면 쉬지 않고 계속 자기계발만 해야 하는 것인가? 나도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쉬지 않고 계속 공부/운동/일만 반복을 했었다. 그래야만 흔들리지 않고 계속 앞으로만 나아갈 것 같았다. 하지만 내 생각을 바꿔준 계기가 된 것은 바로 신혼여행이다. 신혼여행은 회사출장말고 외국을 가본 첫번째 여행인데, 가기 전에는 신혼여행이라서 할 수 없이 가야만 하는 당위성으로 갔었는데, 여행을 하면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힐링이 오히려 나에게 큰 자기계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그 이후로 우리 부부는 1년에 한번씩은 무조건 해외로 나가자라는 계획을 세웠고 이번 가을에도 해외여행계획을 잡아놓았다.

 

사람은 적당한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시간을 가져야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장기화 되면 무기력해지고 게을러지므로 적당한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을 권하면서 "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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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 중독자의 서재
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전옥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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