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음식|맛집|카페 리뷰

[짜왕]농심 짜장 라면 시식후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에이티포입니다.

오늘은 불금불금! 1주일동안 개고생한 나를 위한 선물을 주는 시간이자, 저녁메뉴로 닭가슴살을 안 먹을 수 있는 유일한 평일저녁이지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요즘 핫한 트렌드 아이템인 짜왕 을 먹기로 결심하였지요!

퇴근 하는길에 짜왕 4개 들어있는 한 봉지를 사서 집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마트는 짜왕4개에 4980원인데요. 1개 가격이 1250원정도 하는 셈이네요.

 

마트에서 계산하자마자 집으로 뛰어와서,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뭔가 봉지만 봐도 짜장면계의 제왕인것처럼 위엄이 느껴지네요 :) 

 

짜왕이 다른 짜장라면과의 다른점은, 2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볶은 간짜장과 두께가 다른 면발인데요..

과연 맛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

 

 

개별 봉지를 꺼내서, 요리를 하기전에 다른 라면과 다르게 특이한 조리법이 있는지 먼저 체크해 보았는데,

다른 짜장 라면과 다른 특이한 조리법은 없었습니다...

 

내용물은 두께가 남다른 면발과, 후레이크, 짜장스프, 야채풍미유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정말 다른 짜장 라면과 다르게 면발이 어마어마하더군요.ㅎㅎ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수타 짜장면에 뒤쳐지지 않는 굵기였습니다.

 

면 이외의 다른 스프와 풍미유는 다른 짜장 라면과 큰 차이는 없어보였는데, 실제 조리하면서 알게되겠죠?

 

 

이제 본격적으로 조리를 해볼 시간! 와이프랑 같이 먹을거라서 2인분 물을 끓여줍니다.

 

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5분 정도 끓여줍니다.

 

면이 골고루 익을수 있게 적당한 시점에 저어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짜장라면을 먹을때, 짜장스프를 가루채로 넣어서 졸이는것보다,

그릇에 짜장스프를 넣고 뜨거운물 조금 부어서 액상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왜냐면 가루채 넣으면 한쪽으로만

짜장스프가 몰리거나 가루가 제대로 안 풀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군대에서 배운 꿀팁입니다. :) )

 

짜장스프를 그릇에 풀어서 끓이고있던 물 약간을 넣어서 묽게 만들어 저어줍니다.

 

어느정도 끓었으면 싱크대에 물을 버려줍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물은 7~8스푼정도 남아야 한다는거!!

혹시 물을 다 버렸다면 나중에 짜장스프 넣고 졸일때, 긴급 처방으로 정수기 물 조금 부어주세요.

 

불을 약하게 조절하고, 만들어놓은 짜장스프를 부어서 졸여줍니다.

 

그릇에 남아있는 짜장스프는 요렇게 면발을 이용해서 긁어주면 그릇에 남지않게 다 부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채풍미유를 넣어줄 차례입니다. 넣을때 고소한 기름 냄새가 내 코를 어찌나 자극하던지 ㅠㅠ

바로 냄비채로 먹고싶었답니다.

 

이제 다 조리가 되었습니다.! 오~~비쥬얼 왕입니다. (그래서 짜왕인가 봐요)

이제 그릇에 담아서 먹어봐야겠지용?

 

면발이 보기만해도 쫄깃쫄깃해보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매운 것을 좋아해서, 고춧가루를 넣어서 먹는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드세요^^)

 

라면에 김치가 빠져서는 안되겠죠? 짜장라면이라고해서 예외는 아니랍니다. :)

 


 

그럼 이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맛은 다른 짜장라면과 비슷하면서도, 면발을 씹을 때 느껴지는 풍부한 식감이 일품이었고, 

고소한 야채풍미유가 그 맛을 더욱더 돋보이게 하였습니다.

후레이크에 포함된 완두콩은 다른 짜장라면과 다르게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잘 조리된 짜장면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이 다른 짜장라면에 비해서 약간 비싸긴 하지만, 그정도의 가격차이는 감수할 수 있을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짜장라면이 먹고싶다면 당연히 전 짜왕을 선택하겠습니다. 하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