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티포입니다.
오늘은 한강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리는 날인데요. 10월 18일 바로 짐데이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는 날입니다. 반포 한강공원 잔디밭에서 열린 대규모 오프라인 아웃핏 행사를 신청해서 다녀왔는데요. 짐데이 아웃핏 행사가 열리기를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지 어젯밤에 잠을 설쳤답니다. 오늘 아침부터는 설레는 마음에 늦잠도 못 자고, 일찍 준비해서 반포 한강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다행이도 날씨가 무지 화창해서 마치 봄날씨처럼 따스해서 행사가 열리기 정말 좋은 날이었지요.
짐데이 아웃핏 행사가 열리는 반포 한강 공원에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오신 분들과 운동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짐데이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로 갔는데 너무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아직 행사준비가 진행중인 상황이었습니다. 행사 참석하시는 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면서 행사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처음 뵙는 분들이라서 서로 어색어색할줄 알았는데, 짐데이측에서 센스있게 행사전에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서 그룹채팅을 몇일해서 그런지 서로 아이디를 여쭤보면서 친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행사가 곧 시작될 예정이라, 기본으로 제공되는 상품들을 수령하려 부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줄세워 보니 정말 많은 인원들이 참가해주셨더라구요. 이렇게 오프라인 운동모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가하기란 쉽지 않은데 정말 오늘 행사 짐데이에서 신경을 많이 써서 준비를 한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MyBottle 물병/꼬꼬빌 닭가슴살/견과류/에너지바/생수 등이 제공되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품치고는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네요! 행사를 진행한 짐데이 업체에서 남는게 있을지 의문일 정도입니다.ㅎㅎ
제가 만나뵙고 싶었던 레오코치님도 저기 계시네요. 저도 얼른 레오코치님과 같은 선명한 데피니션을 가진 몸매를 만들어야할텐데요.ㅠㅠ 루즈핏 맨투맨 티셔츠를 입으셨는데도 몸의 윤곽이 장난아니시더라구요.
한쪽에는 요렇게 참가자들을 위한 포토존을 만들어주셨습니다. 같은 조에 속한 분들을 위해 사진도 한장 찍어드리고, 안동에서 올라오신 참가자분은 그렇게 보고싶어하셨던 BK코치님과도 기념사진을 찍으셨습니다. 기념사진을 찍고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안동에서 올라온 보람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 수업을 진행해주실 분은 총 5분의 트레이너 선생님들인데요. BK코치/린 코치/랜시 코치/레오 코치/JK 코치 이렇게 훌륭하신 5분의 코치님으로부터 수업을 듣게 됩니다.
짐데이 행사에는 건강/운동 관련 업체들의 부스도 따로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자주 애용하던 꼬꼬빌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닭가슴살 팩과 샐러드를 증정해주셨는데요. 진공팩으로 포장되어 있어서 따로 조리할 필요 없이 포장지만 찢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닭가슴살 식품이었습니다. 아침에 요리할 시간 없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하여 꼭 필요한 다이어트 식품인 것 같습니다. 그 옆에는 자브라/에너스킨/뉴비트린 업체에서 참가자들을 위하여 파격적인 할인이벤트를 진행중이었습니다.
오늘 수업은 이렇게 코치이름이 적혀있는 안내판이 놓여져 있는 곳에 가서 각 수업을 듣게되는 방식인데요. 한 코치로부터 수업을 들은 뒤에는 다른 코치로부터 수업을 들으러 이동하여 모든 코치님으로부터 수업을 듣게 됩니다.
오늘 진행될 아웃핏 프로그램에 대해서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4명의 코치로부터 비법을 전수받는 수업!
- 유산소,근력,코어,스트레칭 4개의 존을 팀단위로 이동하며 모든 코치로부터 운동을 배우는 시간
2. JK코치와 함께 하는 서킷 트레이닝!
- 다함께 30분동안 서킷 프로그램으로 신나게 즐겨보는 시간
3. 팀 대항전!
- 팀별로 OX퀴즈/플랭크 시합/줄다리기 등으로 경품을 타가는 시간
저희조는 먼저 린(Lyn)코치님의 스트레칭 수업을 들었는데요. 사실 스트레칭만 잘 해도 다이어트에 성공한다고 하는데요. 그 말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았었는데, 오늘 수업을 듣고 스트레칭을 30분동안 진행하니까 칼로리 소모가 많이 되는 것 같고 몸의 균형이 잡혀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골반이 살짝 틀어졌는데 골반을 바로잡기 위한 스트레칭도 알려주시고, 유용한 많은 정보들을 얻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는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서 질문을 받아 하나하나씩 정확한 운동처방을 내려주시기도 하셨는데요. 말솜씨 또한 뛰어나시고, 인체의 구조에 대해서 정확히 아시는 트레이너라는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운동블로거로서 운동방법만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근육의 구조나 스트레칭에 대해서도 지식을 쌓아서 포스팅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BK코치님의 수업입니다. BK코치님은 실제로 보니까 정말 거대했는데요. 거대한 몸에서 사투리가 나오니 카리스마가 살짝 사라지고 친근한 동네 형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BK코치님은 하체근력을 위한 정확한 스쿼트 자세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고, 허벅지 안쪽근육을 위한 운동도 같이 알려주셨답니다. 그리고 커플들을 위하여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런지와 스쿼트 운동 2가지를 알려주셨는데요. 앞으로 저도 집에서 와이프와 같이 따라해봐야겠습니다. 저 커플은 시범을 보이고 경품도 타가셨답니다.
랜시(Lancy), 레오(Leo) 코치님의 수업도 아주 유익했답니다. 랜시 선생님은 우리몸의 코어 근육을 위한 대표적인 운동인 플랭크의 정확한 자세에 대해서 핵심을 콕콕 집어서 강의를 진행해주셨는데요. 실제로 랜시 선생님의 수업을 받은 팁들을 플랭크 대회에서 바로 적용해서 5분정도 버틸 수 있었답니다.
레오 선생님의 수업을 찍지 못한게 아쉬운데요. 레오 선생님은 체중감량의 핵심 Cardio 인터벌 트레이닝의 비법을 전수해주셨습니다.! 마운틴 클라이머와 버핏을 결합시킨 운동/런지/니업 3가지를 총 4세트 정도 빡시게 하느라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었네요. 아쉽지만 기념 사진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D
4가지 수업을 모두 듣고나서 잠시 휴식타임을 가지고, 마지막 수업인 서킷 트레이닝으로 넘어갑니다! 오늘 짐데이 행사의 분위기를 화끈하게 이끌어주신 JK코치님인데요. 이 분 진행도 정말 잘하시고 저희들을 신나게 지칠수 있도록 운동도 빡시게 알려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분에게 경품을 타기 위해서 호응도 많이 하시고, 자칫 밋밋해질 수 있었던 짐데이 프로그램에서 마침표를 제대로 찍어준 수업이었습니다.
요건 짤막하게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저도 같이 운동하면서 찍은거라서 화면이 흔들리는데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도 즐기고 싶었거든요..ㅎㅎ)
마지막 팀대항전에서 진행을 맡으신 사회자분인데, 진행 정말 잘하십니다.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게 잘 이끌어주시고 자칫 과격해질 수 있는 팀 대항전도 재미있게 마무리해주셨습니다. 팀 대항전은 OX퀴즈/플랭크/줄다리기 이렇게 3가지 게임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OX퀴즈에서 제가 2등을 했답니다. 회사 워크샵에서도 항상 떨어지던 저였는데 짐데이 행사와서 처음으로 상을 타보네요.
플랭크는 제가 참가를 하였는데요.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첫번째 플랭크 게임을 마지막까지 5분정도 버텨서 통과했는데, 다음 게임은 팀에서 한명만 참가를 해야 한다고해서 다른 분에게 넘겼는데 제가 자신있던 사이드 플랭크이더라구요. 우승할 수 있었는데 아쉬웠습니다.:D
줄다리기는 2개의 팀으로 나누어서 진행을 했는데, 첫번째 게임은 저희가 쉽게 이겨서 우승을 기대했었는데 두번째와 세번째 게임을 내리 져서 아쉽게도 경품은 타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사회자분이 점프를 하신 사진을 절묘하게 제가 찍었네요.
오늘 행사의 마지막 이벤트 행운권 추첨시간입니다. 사전등록 부스에서 받은 추첨권을 뽑아서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인데, 10명 이상의 분들이 경품을 타가셨답니다. 경품도 완전 빵빵한 상품들이어서 이 분들 집에 돌아가는 길이 정말 행복했을 듯 합니다. 아쉽게도 저는 당첨되지 않았지요 :D 하지만 OX퀴즈때 보충제 교환권을 받아서 이걸로 만족한답니다.
행사가 마무리되고 모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도 찍고 싶었지만 단체사진을 제 카메라로 남겨놓고 싶어서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오늘 참가자분들 정말 사고없이 운동으로 하나가 된 행사인 것 같습니다. 오늘 행사를 계획하고 완벽하게 준비해주신 짐데이 최경민 대표님과 기념사진도 찍었지요. 이번 행사가 첫번째 대규모 이벤트였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대박난 행사가 된 것 같고, 다음 두번째 행사는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이상 에이티포의 짐데이 아웃핏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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